합격생 이야기

페이지 정보

작성자 백운고시원 작성일21-09-15 10:52 댓글0건

본문

백운고시원 사모님께...

안녕하십니까? 저는 2016년 8월~12월 4개월간 여성건물층 105호에 살았던 엄0우라고 합니다.

당시 봉화중학교에 주2회 시간강사를 하며 임용고시 공부를 하던 수험생이었는데 기억나시련지요!!

 

수험생활로 힘든시절 백운고시원에서 충전하고 그 다음해인 2017년 한해 더 공부를 하여 임용고시에 합격하여 이천십팔년 3월1일자로 영주에 있는 중학교에 발령받아 어느새 4년차 교사가 되었습니다.

 

지난주 토요일 늦은 오후 짝꿍과 함께 옛 추억에 와룡 백운고시원을 찾았습니다. 고시원 주차장 언저리에서 옛 수험생활을 회상하다가 4층 배란다에 계시는 사모님을 5년만에 뵈었는데 너무 반가웠습니다!!

 

대학교 졸업하고 한치 앞도 안보이고 불안하던 시절 자연속에 있는 백운고시원에서 마음을 다스리며 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 없었다면 지금의 저는 없을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

 

5년이라는 긴 시간이 지나 이렇게 문자로나마 합격소식을 전해드리고 근황을 알려드릴 수 있어 정말 기쁩니다.

 

추석을 앞둔 이 시점, 가족들이 많이 보고싶을 수많은 수험생들이 코로나19라는 악재까지 겹쳐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것 같습니다.

항상 그러하셨듯이 수많은 수험생분들이 마음이 허하지 않게 따뜻하게 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.

 

저 또한, 과거 백운고시원 식구의 일원으로서 멀리서나마 수험생분들과 백운고시원 사장님 사모님의 건투를 빌겠습니다. 즐거운 추석되세요!!

감사합니다^^​ 

댓글목록

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.